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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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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캐스트 세그먼트 공법 Precast Segment Method 1969년 프랑스에서 개발된 캔틸레버 공법의 일종이다. 앞 글자를 따 PSM이라고도 부른다. 공장[각주:1]에서 일정한 길이로 제작된 세그먼트(segment)를 현장으로 옮겨 공중에서 이동식 공중 가설 트러스로 인장 운반하여 접합한다. 그다음 강선을 넣어 상판을 연달아 이어 상부 구조물을 완성하는 데 이 일련의 과정을 PSM이라고 한다. 세그먼트 제작이 공장에서 이루어질 때는 하부공사만 진행하면 되므로 공사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세그먼트를 제작하는 장소가 별도로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 서해대교 일부 구간에서 이 공법이 이용되었다. 공장에서 주로 만들지만, 현장에서 제작장을 차려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본문으로]
트레이스도 Traced Drawing 원도(原圖) 위에 트레이싱지(트레이스지)를 덮고 도면을 옮겨 그린 도면. 주로 연필이나 먹으로 그린다.
초속경 시멘트 Jet/Ultra Rapid Harding Cement 보통 포클랜드 시멘트의 원료에 보크사이트, 형석(螢石), 카올린 등을 섞어 클링커로 만들고, 이것을 무수 석고나 반수 석고를 첨가하여 분쇄한 시멘트를 일컫는다. 강도 발현이 무척 빨라서 물을 가한 후 2~3시간이면 압축강도가 10~20$MPa$에 달한다. 따라서 급하게 보수해야 할 곳이나, 한중 공사에 사용한다. 알루미나 시멘트처럼 전이 현상은 없으며, 보통 시멘트와 섞어서 사용할 수는 없다.
환경가능론(環境可能論) Environmental Possibilism 환경결정론의 대립 축에 있는 사상이다. 환경이 인간에게 어떤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인간의 필연적인 선택을 끌어낸다고 보는 것이 환경결정론이며, 환경은 그저 인간에게 선택의 가능성만을 제공한다고 보는 사상을 환경가능론이라 한다. 자연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것을 전자, 인간의 능동적 의지로 자연을 이용·변형하는 것을 후자라고 하면 쉽겠다. 환경가능론을 최초로 주창한 사람은 프랑스의 지리학자 블라쉬(Paul Vidal de la Blache)이다. 그는 인간이 자연에 적응하는 면보다 인간이 자연을 변화시키는 면을 더 강조함으로써, '능동적인 인간'과 '수동적인 환경'의 이미지를 정착시켰다. 따라서 환경가능론은 동일한 환경이라도 그것을 인간이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다시 말해 주..
환경 무지론 Environmental Ignorance ignorance는 라틴어의 ignorantia에서 옮겨져 온 말이며, 교육이나 지식이 결여되어있는 상태를 일컫는다. 환경 무지론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는 이유를 '무지'에서 찾는 사상이다. 인간은 자연에 대해 무지하므로 의도치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하여 환경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연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발생한 환경문제는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 이론만으로 모든 환경문제를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다.